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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2019/04/03 18:30] June Parkstart [2023/11/01 15:12] (current) – [Someone to learn] Jun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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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Works: reasonomics =====+====== iWork: reasonomics ====== 
  
 +{{:wiki:infograph-sprite.png?nolink&600| }}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1.50∼1.75%로 인상해 국내 기준금리(1.5%)보다 높아지게 됐습니다. 연준이 연내 3∼4차례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함에 따라 한미 간 기준금리 격차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다수의 전문가는 금리역전 상황으로 국내 자본 유출과 원화 약세 등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금리는 환율, 물가와 복잡한 관계를 가지고 상호작용합니다. 
-이들의 복잡한 관계를 환율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환율은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두 나라 화폐 간의 교환비율로서 외환의 가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환율 표기는 대부분 기축통화(key currency·국제 간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통화)인 미국 달러화 1단위당 자국화폐 금액으로 표시합니다. 가령 1079.20으로 표기된 원·달러 환율은 1달러가 우리나라 돈 1079.20원과 교환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 상승(하락)은 원화의 평가 절하(절상)를 의미합니다.  
  
-환율은 수요와 공급의 상호작용에 의해 외환시장에서 결정됩니다. 우리가 상품을 수출하거나 외국 사람이 국내 자산을 구입할 때 외환은 공급됩니다. 만약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품과 자산의 달러표시 가격이 하락해 수출이 증가하고 외국인 투자가 증가합니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화 공급을 증가시킵니다. 한편 상품을 수입하거나 해외 자산을 구입하면 외환에 대한 수요가 발생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가치 하락)하면 수입품과 해외자산의 원화표시 가격이 상승해 수입이 감소하고 해외자산 취득도 감소해 달러화 수요가 감소합니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화 수요를 감소시킵니다.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여느 상품처럼 수요와 공급이 교차하는 점에서 균형을 이루며 이때 균형 환율이 결정됩니다. +----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국내외 경제적 요인부터 문화교류, 정치적 불안정, 지정학적 위험 등 비경제적 요인에 이르기까지 대단히 많지만 외환의 수요·공급 간 상호작용을 통해 그 영향을 일관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 국내 물가(수출물가)가 상승하면 수출이 감소하고 수입이 증가해 달러화 공급이 감소합니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둘째, 자국의 국민소득이 외국보다 빠르게 상승하면 수입이 증가(수입품에 대한 수요 증가)해 달러화 수요가 증가합니다. 이 경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셋째, K팝과 같은 한류 열풍은 수출 증가에 기여(우리나라 상품에 대한 선호 증가)합니다. 이 경우 달러화 공급이 증가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합니다. 넷째, 국내 금리가 상승하거나 원·달러 환율 하락이 예상되면 외국인의 국내 자산 취득이 증가해 달러화 공급이 늘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합니다. +==== Marketing theory ==== 
  
-여기서 첫 번째부터 세 번째까지는 환율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경상거래에 초점을 두는 것이고, 네 번째는 자본거래에 초점을 두는 것입니다. 특히 네 번째는 해외 투자가 국가 간 금리 차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theory:long_tail|Long Tail]] 
  
-이것을 다음과 같은 간단한 재정거래의 예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금리가 연 1.5%, 미국 금리는 연 1.75%이며, 현재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000원, 1년 후 예상 환율이 1100원이라고 하면, 1000원의 1년 만기 국내 금융자산(예금·채권)에 대한 투자수익은 (1+0.015)×1000=1015원이며, 동일한 금액을 1년 만기 미국 금융자산에 투자했을 때 기대수익은 (1+0.0175)×1100=1119.25원입니다. 이같이 기대수익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국내에서 자본 유출이 발생해 달러화 공급이 감소하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채권시장이 주식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자본시장 개방도와 글로벌 금융시장 통합도가 높아져서 단순히 미국과의 금리역전으로 인해 국내에서 자본의 급격한 단기 유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
  
-그러나 금리역전 상황이 길어지면 부정적 영향이 현실화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 역전이 장기화해 원화 약세가 지속되면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금리·환율·물가, 이들의 복잡한 삼각관계를 예의 주시해야 할 한 해입니다+==== Capitalism principl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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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inciple:activist_hedge_funds|Activist Hedge F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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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inciple:great_recession|Great Rec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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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meone to lear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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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ean Baudrill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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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bert OHirsch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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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audia Goldin ===
  • start.1554316201
  • Last modified: 2019/04/03 18:30
  • by June Park